올 42억 투입 가척리 등 14개 마을 공사 완료

[공주]공주시가 급수 취약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급수구역을 확장하는 등 지방상수도 보급률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주시는 올해 국비 포함 42억원을 투입,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천면 가척리 등 14개 마을에 상수도 25km 구간과 가압장 시설을 확충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우성면 방흥리 등 4개 마을 3km 구간과 신풍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4km 구간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유수율 향상을 위해 20년 이상 경과된 중학동 노후상수도 관로 교체공사 1km를 지난 8월 완료했으며, 특히 노후관로에 대한 지속적인 누수탐사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유수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성낙묵 수도과장은 "상수도 보급률이 2015년 말 기준 77.3%로 전국 평균 상수도 보급률에 못 미치는 실정"이라며 "꾸준히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 금년 상수도 보급률을 83%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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