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백제문화제 개막 부여서 '매직 페스티벌'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해상왕국 대백제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대백제 교류왕국 매직 페스티벌'을 부여 석탑로 일대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제61회 백제문화제 마술 공연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해상왕국 대백제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대백제 교류왕국 매직 페스티벌'을 부여 석탑로 일대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제61회 백제문화제 마술 공연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해상왕국으로 군림했던 대백제가 세계문화와 함께 부활한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해상왕국 대백제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대백제 교류왕국 매직 페스티벌'을 부여 석탑로 일대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백제 교류왕국 매직 페스티벌'에는 중국와 일본,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인도가 참여해 전통의상과 음악을 사용하며 약 40분 씩 1일 총 6회의 공연을 벌인다.

특히, 각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마술도구를 사용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필리핀·한국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6시에, 태국과 캄보디아·인도는 오후 12시·4시·8시에 진행되며,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림보·제기차기·원반던지기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제가 해상왕국이라 불릴 만큼 드넓은 문물교류 활동을 벌여왔던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며 "세계문화의 다양함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찬란했던 백제문명을 통해 세계 각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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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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