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난 18일 오후 7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용탄동의 한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A(72·여)씨가 B(34)씨가 몰던 중형 승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치매를 앓아온 A씨는 이날 사고 지점에서 5㎞ 이상 떨어진 집에서 혼자 나와 헤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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