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백마강 둔치서 중부권 최대규모 불꽃쇼 백제대종 첫 타종식 등 식전행사 기대감 고조

 제62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전야제가 23일 저녁 8시 백마강 둔치 구드래 특설무대에서 중부권 최대 불꽃쇼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60회 백제문화제 불꽃놀이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제62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전야제가 23일 저녁 8시 백마강 둔치 구드래 특설무대에서 중부권 최대 불꽃쇼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60회 백제문화제 불꽃놀이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제62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전야제가 중부권 최대 불꽃쇼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는 백제문화제 개막 하루 전인 23일 저녁 8시 백마강 둔치 구드래 특설무대에서 제62회 백제문화제 전야제를 개최한다.

'백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9일 간 치러지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이에 앞서 한화의 중부권 최대 불꽃쇼 및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개막 전야제를 치른다.

한화가 약 15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불꽃놀이는 강 건너편에서부터 쏘아 올리는 임팩트 있는 대형 화약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1부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다비치와 조항조, 유하주가 무대를 장식하고, 불꽃놀이 이후 펼쳐지는 2부 축하무대는 케이윌이 열기를 사로잡는다.

이날 전야제 서막은 부여군청에서부터 진행된다. 오후 5시30분부터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되는 '백제대종 타종 기념행사'에는 그동안 십시일반 군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백제대종이 첫 타종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기쁨의 소리'가 진행되며, 본 행사에는 가죽과 줄, 금속을 재료로 하는 전통소리를 종합한 앙상블이 펼쳐지고, 이어 사물놀이를 통한 화합의 한 마당을 통해 백마강 둔치까지 그 열기를 몰아간다.

군 관계자는 "62회 동안 진행됐던 백제문화제 중 불꽃쇼는 이번이 단연 최대, 최고로 치러질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난 백제문화제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교통혼잡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구드래공원 입구에서부터 강변, 구교리, 백제대교를 잇는 일방통행으로 치러지며, 1개의 대형 주차장과 2개의 소형주차장을 마련했다. 한남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남수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