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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도의 시초 고산자-대동여지도

2016-09-02 기사
편집 2016-09-02 06:03:08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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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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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곧 권력이자 목숨이었던 시대, 조선의 진짜 지도를 만들기 위해 두 발로 전국 팔도를 누빈 '고산자(古山子) 김정호'. 하나뿐인 딸 '순실'이 어느새 열여섯 나이가 되는지도 잊은 채 지도에 미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에도 아랑곳 않고 오로지 지도에 몰두한다.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들과 나누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대동여지도의 완성과 목판 제작에 혼신을 다하는 김정호.

하지만 안동 김씨 문중과 대립각을 세우던 흥선대원군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려고 한다. 이에 더해 영화는 김정호의 작업장 등 조선후기 시대상을 더욱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표현된 장면들은 마치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몰입감을 높인다. 실제 대동여지도 목판이 3면으로 웅장하게 펼쳐지는 특별 엔딩 영상도 삽입돼 관심이 모아진다. 곧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고산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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