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여개 가족회사·30개국 110개 대학과 인재 육성 협력 '성적우수·성취·생활보호·특별' 등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

한밭대학교는 1927년 개교한 이후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지역형 리더 양성에 주력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명문대학이다. 사진은 한밭대 학생들이 교내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는 1927년 개교한 이후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지역형 리더 양성에 주력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명문대학이다. 사진은 한밭대 학생들이 교내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는 1927년 개교한 이후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지역형 리더 양성에 주력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명문대학이다.

1700여개에 달하는 한밭대학교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세계 일류 산학협력을 위해 30개국 110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산학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10년간 취업률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 등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산학협력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한밭대를 살펴봤다.

◇정부재정지원사업 잇따라 선정=한밭대는 지난 5월 20일 2015학년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12년째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2014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특성화(CK) 사업에도 2개 사업단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중간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31일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6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사업(연구마을)`에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기계, `IT융합`, `NBT융합` 분야의 중소기업과의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하는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최대 3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밭대학교는 선취업 후진학 및 성인학습 수요를 전담하는 `미래산업융합` 단과대학을 설치해 스마트제조응용공학과, 에너지ICT공학과, 자산관리학과, 창업지식재산학과, 스포츠건강과학과 등 5개 학과 및 기업에서 요구하는 1개 계약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학·석사 통합과정=한밭대는 통상 학사 4년, 석사 2년, 총 6년이 소요되는 것을 5년만에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석사 통합과정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 과정은 이론, 연구와 실험 그리고 실무능력을 요구하는 고도 산업사회에서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연구개발의 중심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해 있는 정부출연연구소, 민간 기업연구소, 민간 기업의 R&D(연구개발) 프로그램을 3학기 이상 이수하게 함으로써 연구개발에 강한 인재를 양성한다.

재학중 지도교수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정도에 따라 장학금과 연구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게 돼 학비나 생활비 부담이 경감되며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석사 통합과정 특별지원 지침에 의한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 졸업자의 경우 산업 밀착형 교육과 연구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채용과 동시에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기업체와 연구소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장학제도=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과 성적우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성적우수장학금, 성취장학금, 생활보호장학금, 특별장학금, 국외교류장학금, 디딤돌장학금 등의 교내장학금(학생생활관비 지원 포함)이 있다.

또 기탁자가 정하는 바에 따라, 학과 추천을 받아 지급하는 교외장학금과 한국장학재단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내 대학의 대학생에게 지원되는 국가장학금이 있다.

품행이 단정하고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근로장학금, 재학 중인 가계곤란 학생으로 일정수준의 성적요건 및 소득요건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는 국가근로장학금이 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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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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