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등을 위해 전문의료기관과 안전망을 구축했다. <사진>

순천향대는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성심정신건강의학과의원, 행복주는의원과 각각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협약은 그동안 대학이 지역내 전문의원들과 캠퍼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위기학생의 조기발견과 이들을 지원해왔던 협력적 관계를 토대로 연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효율적인 위기대응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순천향대는 지난 2014년부터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부속병원인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전담교수를 배정하는 등 위기대응 매뉴얼을 가동해 위기상황에 처해 있던 20여 명의 학생들이 심리안정을 되찾아 학업에 복귀했거나 졸업하도록 지원해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상 안정이 필요한 학생 발생시 전문적 지원 △효율적 위기대응 안정망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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