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상의 설문결과 대형마트 선호 높아
서산상공회의소 조사자료에 따르면 경기 침체 속에도 명절보너스를 받는다는 응답자는 57%에 달했다.
추석명절 비용으로 남자는 53만원, 여자는 45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남자의 경우 미혼 남성에 비해 기혼남성들은 명절비용으로 12만원정도 더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제수물품을 구입하는 장소로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슈퍼마켓, 기타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제수물품 구입장소 선정사유로는 대형마트는 편하고 가격이 싸기 때문이라고 전체 응답자 중 72%가 답했다. 지역경제를 위해 재래시장에서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30%로 편한 것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실상을 대변해 주고 있다.
정창현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경기침체 속에 편한 것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대형마트에서의 구입도 좋지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재래시장의 이용도 같이 고려해보아야 할 것"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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