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농기센터 "항산화 효과 탁월"… 농가소득 기대

 영동군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계와 심혈관계 기능 개선에 탁월한 신비의 과일로 알려진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농민들이 수확한 아로니아의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영동군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계와 심혈관계 기능 개선에 탁월한 신비의 과일로 알려진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농민들이 수확한 아로니아의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영동]영동군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계와 심혈관계 기능 개선 탁월한 신비의 과일로 알려진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이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미과 다년생 식물인 아로니아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5월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며 8-9월에는 떫고 신맛이 특징인 짙은 보라색의 열매가 수확된다

아로니아는 블루베리보다 훨씬 높은 항산화 수치를 자랑하며 눈의 피로, 시력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왕의 열매'로 불리기도 한다.

영동군 아로니아는 비옥한 땅과 맑은 공기속에서 재배돼 맛과 당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올해는 일조량이 많아 더욱 풍성하게 열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로니아는 상품성과 효능으로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며 "소비자 기호 충족을 위한 품질관리와 가공품 개발 등 꾸준히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농업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250여 농가가 약 47㏊에 달하는 면적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령화시대 농가 신소득 작물로 각광받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영동 아로니아 농가들은 웰빙이 화두인 시대에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영동에서 생과뿐 아니라 아로니아 분말을 새롭게 가공해 6차산업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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