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특화교육과정 운영 기업체 연계 취업 기회 제공

[청주]충북도는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6년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 지원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달 24일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심의회를 열어 특성화고별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청주여상 등 8개 특성화 고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이달부터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의 우수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취업강화반 운영 및 특화과정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은 전산세무회계과정 및 금융업무 역량강화 교육 등 23개 과정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특화과정을 진행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취업상담 등 취업관련 필수 소양교육 후 기업체를 연계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강섭 충북도 청년지원과장은 "2016년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사업은 도내 8개 특성화고교 학생 500명을 선발 지역 산업분야와 특성화고를 연계, 예비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인력유입경로 확보를 목적으로 충북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능력중심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