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제35회 설성문화제'와 '제21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1일 개막돼 3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음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에는 민속예술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 놀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대내외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청결고추 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출향인 고향의 밤, 개막식에 이어 제8회 음성청결고추아줌마와 제21회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 2일에는 청소년어울마당, 양재기 품바공연, 이야기가 있는 열린 음악회에 김연자 콘서트가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날인 3일에는 음성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사곡리와 양덕리 지경소리 공연, 소여리 나뭇꾼 소리, 한벌리 담방구 타령과 신세 타령, 거북놀이 재현, 군민 노래자랑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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