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9월 가을을 맞은 보은에서는 각종 문화·예술·체육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일 뱃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보은음악협의회 2016 정기연주회가 난타, 통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등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21회 오장환 문화제'가 뱃들공원과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동아리 남부3군 페스티벌, 찾아가는 문학강연, 초중학생 백일장, 기념공연, 문학상 시상식 등 천고마비의 계절에 어울리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예선이 오는 2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본선은 다음달 15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7일에는 명사들과 함께하는 2016 순회명사시낭송회가 보은맞춤형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스포츠 메카' 보은군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체육행사도 개최된다. 오는 3일 제18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보은군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가 2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공원 족구경기장에서 열리며, 25일에는 제17회 보은군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인조 A·B구장에서 열린다. 또한, 19일과 29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는 보은상무여자축구단이 인천현대제철과 화천KSPO를 상대로 WK리그 홈경기를 펼친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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