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公 직원 기부금 전달 염소 보내기 캠페인 일환

김화동(왼쪽에서 세번째)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지난달 31일 기근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 등이 모은 기부금 193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전달했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김화동(왼쪽에서 세번째)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지난달 31일 기근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 등이 모은 기부금 193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전달했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임직원 기부금 193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아프리카 빨간염소 보내기`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과 직원 가족 등 총 717명이 참여해 마련했다.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은 가뭄과 기근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아동과 그 가정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해당 가정에 염소 한 마리(평균 4만원)를 보내 아프리카 아동의 영양 부족 문제 해결과 가정 생계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가뭄과 기근 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동 등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에 우리 임직원과 가족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세계적인 조폐보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폐공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아동을 위한 축구공·문구용품을 넣은 에코백 보내기, 인도네시아 오지마을에 놀이터 및 마을 도서관 설립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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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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