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평생학습관 부설 늘푸른학교는 30일 문헌정보동 3층 특별활동실에서 `제3회 문해교육 늘푸른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남부평생학습관 제공
충남 남부평생학습관 부설 늘푸른학교는 30일 문헌정보동 3층 특별활동실에서 `제3회 문해교육 늘푸른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남부평생학습관 제공
[논산]어르신들의 평생 한이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의 빛을 보게돼 감회에 젖었다.

충청남도 남부평생학습관 부설 늘푸른학교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문헌정보동 3층 특별활동실에서 12명의 어르신(여성)들의 초등 학력을 인정 하는 `제3회 문해교육 늘푸른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대부분 가정형편 등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학습자들은 졸업식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학업우수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강순례(81) 어르신은 "정말 뜻깊은 날이다. 항상 어디에 가든 글씨를 쓰라고 할까 두려워 항상 뒤에 숨어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면 눈물이 앞을 가렸다"며 "배움이란 뜨거운 가슴을 깨닫게 해주신 많은 분들을 평생 기억 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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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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