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는 지역에서 운행중인 브랜드 택시 315대의 노후장비 교체를 완료했다.

시는 총 사업비 2억 700여만 원을 들여 내비게이션과 일체형 카드미터기, LED 빈차등, 방범 갓등 등을 교체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설치된 카드미터기의 경우 요금결제 지연 등으로 승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콜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시는 이르면 내달 말부터 안심귀가 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심귀가 앱은 승객의 지인 2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콜택시의 운행정보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특히 심야 시간 택시 이용시 승객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서 앱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고 있으며 작업은 2-3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노후장비 교체로 택시운수업 종사자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시민의 택시이용 만족도도 증가할 것"이라며 "안심귀가 앱 서비스도 조속한 시일 내에 구축을 완료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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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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