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방문 심층상담 독거노인 조사·집수리 진행

보령시 남포면 맞춤형 복지팀이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 남포면 맞춤형 복지팀이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보령시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지난 7월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우선해 권역형으로 3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남포면 맞춤형 복지팀의 역동적인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포면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 `주민생활지원팀`과 달리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복지제도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연결해주는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설 이후 즉시 독거노인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또 주민 중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재래식 아궁이를 사용하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집수리 봉사단과 함께 집 수리와 주변 청소, 장작 정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주민은 "수년째 쌓아두고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 나무를 정비해 줘 고맙다"며 "봉사단의 노력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다시 기운내서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남포면장은 "이번 복지서비스 연계를 시작으로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지역 복지자원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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