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튼튼 먹거리 탐험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학생들이 요리를 만드는 모습. 사진=괴산군 보건소 제공
괴산군보건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튼튼 먹거리 탐험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학생들이 요리를 만드는 모습. 사진=괴산군 보건소 제공
[괴산]괴산군보건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튼튼 먹거리 탐험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바른 식습관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체험의 기회가 적은 노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튼튼 먹거리 탐험대 `프로그램은 국민들의 식생활문화개선을 위한 교육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맞춤 제작한 초대형(9.5t) 특수차량을 이용 진행됐다.

맞춤 제작된 차량을 펼치게 되면 학교 교실 크기로 확장되며, 실내에는 요리실습 시설, 최신미디어교육시설, 냉·온방 자가발전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튼튼먹거리탐험대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으로 이동 교육을 나선 것은 이례적이며 수도권에서는 각 학교들의 체험교육신청이 쇄도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진행 프로그램은 요리체험, 생활속에서 나트륨 줄이기,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 줄이기, 손씻기 등 식중독예방이론 및 영상 교육 등이 실시되었다.

이번 튼튼먹거리탐험대 행사에 참여한 이규리 학생은 "바나나 파이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소금과 설탕을 조금 밖에 안 넣어도 맛 있었다. 집에 가서 엄마와 함께 다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희 군 보건소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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