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영동지점(대표 김홍욱·오른쪽 2번째)은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빵 등을 영동군에 기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뚜레쥬르 영동지점(대표 김홍욱·오른쪽 2번째)은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빵 등을 영동군에 기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뚜레쥬르 영동지점(대표 김홍욱)이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빵 등을 영동군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착한 빵 나눔 행사`는 마음이 맞는 16개 지역 뚜레쥬르 점주들이 똘똘 뭉친 점주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재능기부 사업으로 이웃사랑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영동군 희망복지원단은 기탁받은 빵 1000개와 우유 500개를 통합사례관리대상 50가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등에 나눠 주었다.

김홍욱 대표(41)는 2013년 12월 뚜레쥬르 영동점을 개점한 이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 나눔푸드뱅크에 주 1회, 매월 200만원 상당(판매가 기준)의 빵 600여개와 케이크 50개를 기부하고 있다,

영동으로 오기 전 뚜레쥬르 강원도 원주일삼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약 8년동안 `사랑의 빵`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러한 사랑 나눔 실천으로 2014년 10월 충북도의 `자랑스런 모범도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착한 마음을 담아 만든 빵으로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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