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고령화 발생하는 노인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소수면 번영회,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의용소방대 등 관내 기관단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팡이를 지원함으로써 활기찬 노후를 제공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한 지팡이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하는데 적극 협력하게 된다.

소수면은 어르신 효도지팡이 지원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1차로 지팡이 15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창훈 소수면장은 "효도지팡이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른들의 심신 안녕과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게 되었다"며 "매년 어르신 효도지팡이 지원 사업과 함께 노인들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홍 노인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수의 노인들에게 지팡이까지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홍순 괴산소리샘보청기 대표는 "부모님과도 같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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