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경찰서 김명환 경위가 여학생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달아난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 경위는 지난 6월 3일 오후 1시 11분쯤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핸드폰으로 여학생의 치마 속을 약 30초간 촬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관내 긴급배치 및 경력 동원 등 유효적절한 대처로 신속하게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다.

김 경위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만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26일 김 경위에 대한 경찰청장 표창을 손종국 서장이 전수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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