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행위 특별단속 및 감시강화에 나선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오는 9월 2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연휴를 전후해 관리 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 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된다.

중점 감시 대상시설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이며 하수와 분뇨, 축산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미호천 수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실시되며 폐수다량배출업체와 유기용제 취급업체, 폐수위탁처리 및 적색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별점검에 앞서 진천군은 지난 22일 폐수배출업소 283개소에 서한문을 발송 추석연휴기간 중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4일까지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별점검기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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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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