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만해 한용운 선사 탄신 1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21회 만해 한용운 선사 추모 다례제'가 29일 홍성군 결성면 만해생가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홍성지역 주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홍성군, 덕숭총림 수덕사 등이 후원하는 만해 추모 다례제는 식전행사로 홍성군립 무용단, 가수 하이런의 '님의 침묵', '인연설', 수덕사 합장단의 추모가 등에 이어 본 행사를 거행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홍성문화원 주관으로 갈산 김좌진장군 생가지에서 시작해서 결성 한용운 선사 생가지까지 약 5km를 걷는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에서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위대한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 증진을 위해 지난해 5월 한용운 선양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3월에 홍성군, 인제군, 속초시, 서대문구, 성북구 5개 지자체가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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