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맞이 도로 일제 점검

충남도는 내달 9일까지 도내 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323㎞와 국지도 346㎞, 지방도 1320㎞, 시·군도 3727㎞ 등 모두 5716㎞로, 위임국도와 지방도는 도에서, 시·군도는 해당 시·군에서 점검 및 정비한다.

일제 정비에서는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요인인 적치물을 제거하고 제초 작업을 실시하며, 포트홀 보수 및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 청소 등을 실시한다. 또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임시 표지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지방도 건설 현장 공사구간에 대해서는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 및 도로 요철 정비를 진행한다.

도는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내달 14-18일) 비상근무조 및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일수 도 도로교통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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