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17학년도 진로전담교사 선발

내년부터 세종지역 중·고등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하기위해 2017년 진로전담교사를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현직 교원 14명의 신청을 받아 교육경력, 진로 관련 연수, 활동계획서 등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세종지역 중·고 32개교 중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된 곳은 30개교에 달한다.

진로전담교사는 해당 부전공 자격연수를 이수한 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각 학교에 배치돼 학교의 진로교육과정 운영계획 수립 및 학교급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등 학교의 진로교육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강양희 세종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진로전담교사 선발로 이제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 인프라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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