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평상시 보다 환경관련시설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해질 우려가 있어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24일간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

군은 이번 특별감시 기간 동안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 중점단속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성수품 제조업체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중점 감시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무한천, 치성천 등 오염 우려 하천과 상수원 상류 하천 등 6개 지역에 걸쳐 집중 순찰한다.

특히, 특별감시기간 중 연휴기간인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환경오염신고 접수창구(국번 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염물질 무단투기 등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시에는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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