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안산에 5-0 대승

대전시티즌이 선두 안산무궁화에게 대승을 거두고 챌린지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2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6 31라운드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홈 6연승을 비롯해 최근 2연승 거둔 대전은 승점 43점을 획득, 이날 경기가 없던 대구FC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전반 4분 김동찬이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이로써 시즌 14호 골을 기록한 김동찬은 대구FC의 파울로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김동찬은 상대 수비 실책으로 얻은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전반 12분 구스타보, 전반 24분 황인범, 전반 32분 진대성의 연속골로 4-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대전은 후반 15분 김동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해준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구스타보가 추가골로 연결, 안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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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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