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 개막 준비 순조

[예산]숲과 온천이 숨쉬는 힐링 예산으로의 초대,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21일 예산에서 열흘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예산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숨'과 '쉼', 지역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장 및 팀장, 예산읍장, 덕산면장과 온천대축제, 산림문화박람회 대행사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행사로부터 추진상황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부서별 점검사항 및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는 '숲과 온천이 숨쉬는 힐링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덕산온천 관광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문화박람회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오는 10월 21일 오후 3시부터 온천대축제 개막식의 경우 10월 26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아동부터 학생,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림이 주는 환경적, 산업적 가치와 효용성, 덕산 온천의 우수성과 자원으로서의 역할 등을 담은 주제관 등이 선보인다. 행사장 주변에는 야간 경관 조명을 비롯해 온천과 황새, 산림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설치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군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온천대축제와 산림문화박람회가 차별화된 전략과 각각의 모토인 '숨'과 '쉼', 지역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전국 최고의 품격 있는 성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성격이 다른 두 행사가 통합돼 개최되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행사인 만큼 전국적으로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한다"며 "내 일처럼 생각해 합심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격의 없이 소통·공유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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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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