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 건강 마라톤 참가하세요"

제6회 `아산 이순신마라톤대회`(온양온천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25일 오전 9시 신정호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

아산시와 대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부터 아산이순신마라톤대회로 명칭이 바뀌어 개최된다. 종목은 신정호 둘레길을 도는 미니코스(6㎞)를 비롯해 건강코스(10㎞), 하프코스(21.0975㎞) 등 3개 종목이다. 대회 참가비는 △하프와 10㎞ 코스 3만원, △6㎞코스는 일반 1만 5000원, 초중고 1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온천할인권, 기념품, 경품, 완주 메달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NH농협 아산시지부에서 쌀 500g을 참가자 전원에 제공하고, 하프와 10㎞ 코스 참가자 기념품은 송악농협에서 생산되는 잡곡(1.5㎏)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산원예농협에서는 아산사과를 참가자마다 제공하는 한편, 국수와 아이스크림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경품을 추천하는 등 알찬 마라톤대회로 준비했다.

각계의 후원과 나눔 봉사도 이어진다. 아산경찰서에서는 교통 안전 봉사에 나서고, 학생자원봉사자 150여명도 행사 진행을 돕는다. IBK기업은행에서 사랑의 밥차를 지원하고 아산시자원봉사센터가 나눔 먹거리코너를 맡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애민과 희생의 리더십을 나눔으로 꽃피는 `기부자와 함께 뛰는`라는 자발적인 기부마라톤 열려 의미를 더한다. 기부마라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회사 동료, 기관, 단체, 친목계, 동아리, 아파트 자치회, 가족, 친구들이 팀을 이룬다. 이어서 마라톤 참가자에게 가령 1만 원을 맡기면 마라톤주자가 완주한 뒤 모아진 성금을 불우 이웃이나 취약계층이나 고아원, 경로당 등 자선단체에 자체 기부하는 방식이다. 당일 기부 마라톤 참가자에게는 노란 리본이 증정된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노란리본`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달리면 된다.

참가 신청은 아산이순신마라톤대회(www.onyangrace.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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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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