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의 여름철 대표 가족단위 피서지로 자리매김 한 야외 물놀이장이 28일 49일간의 운영을 마쳤다. <사진>

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개장 이래 서산시민뿐 아니라 태안, 당진, 홍성 등 인근지역 주민 5만2000여 명이 야외 물놀이장을 다녀갔다. 하루 평균 1000명, 주말에는 3000명이 넘는 시민이 야외 물놀이장을 이용한 셈이다.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어 민간 워터파크에 버금가는 물놀이장이지만 무료로 운영됐기 때문이다.

야외 물놀이장은 전체면적 830㎡, 수조면적 600㎡ 규모로 한번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조 깊이 60cm로 조성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합놀이대 △파고라 △목재데크 △간이샤워장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특히 차량사고 예방을 위해 세이프티 존을 설정했고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할 수 있는 준비공간도 마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았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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