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 하는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생활체육 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회장 노상호)가 주관한 `제4회 공주시 무령왕배 전국 수상스키 마스터즈 대회`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부이 통과 개수로 평가하는 `슬라롬` △물 위에서 보드를 타고 5가지 동작을 연기하는 `웨이크 보드` 등 5개 종목이 열렸다.

또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배 경주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노상호 회장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는 매우 친환경적이며 운동량이 매우 높은 박진감 있는 수상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선수가 배출돼 수상스키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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