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한우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28일 한우대학을 개강했다.
이 교육은 20주 과정으로 마련했으며 수준별 학습을 위해 신규반·심화반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한우개량사업소 및 농협 축산연구소와 대학교수 등 국내 최고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 15명을 초빙 한우사육농가의 실질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고품질 한우생산 기법, 번식·육종, 생산비절감을 위한 자가 사료생산, 현장 실습 등 농가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용교육 위주로 진행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산 한우대학 운영으로 어려움에 빠진 축산농가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산시 한우산업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