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마을은 24일 마을경로당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김영만(오른쪽) 옥천군수와 주도완(왼쪽) 마을이장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달고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마을은 24일 마을경로당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김영만(오른쪽) 옥천군수와 주도완(왼쪽) 마을이장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달고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24일 마을경로당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 마을은 올해초 마을주민 전원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서약을 했다. 마을주민은 그 동안 논·밭두렁 소각안하기,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태우기 않고 지정된 곳에 버리기 등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산불조심 마을방송, 산림 인화물질 제거, 산불 취약지 자체순찰강화 등 산불방지에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5년간 한건의 산불도 마을내에서 발생하지 않았고 그동안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산림청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옥천군에서는 220개 마을중 월외리가 유일하며, 충북도에서는 4742개 마을 중 14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날 현판전수는 김영만 군수가 대신했다.

김영만 군수는 현판식에서 "이장을 비롯한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주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현판식에서는 마을어르신,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녹색마을 선정을 자축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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