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태양광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부강이엔에스(대표 박규식)가 진천군의 저소득층 주거복지를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설치에 나선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부강이엔에스는 2017년부터 매년 2가구, 향후 5년간 10가구에 대해 8500여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난 6월 문백면 도하리 소재 저소득 노인부부 가정에 850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계기가 돼 지속적인 저소득 주거복지 지원으로 이어지게 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저소득 가정일수록 전기요금 때문에 전기사용이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태양광 무료설치 지원으로 우리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얻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양광 설비를 지원받는 가정은 월평균 300Kwh 가량의 전기 생산으로 월 4만-5만원의 전기료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강이엔에스는 지난 2007년 부강전기 설립 후 2010년 신재생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으로 등록됐으며 2012년 벤처기업인증, 2016년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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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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