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본청 및 산하기관의 세부사업 1225건에 대해 연말까지 월별 집행실적과 집행계획을 전수 조사해 적기집행을 유도하고, 예비결산을 실시해 불가피하게 과다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추경편성 시 과감히 조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예비비 및 내부유보금은 최근년도 사용실적을 감안해 최소한의 금액으로 관리하고, 지방채 발행이 계획된 사업에 대해서도 연도 내에 집행이 가능한 사업비만 발행해 집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금년도 불용율 목표를 1% 이하로 설정해 충남교육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의 지난해 불용율은 전국 평균 불용율 3.1%보다 낮은 2.2%로, 전국 광역도 단위 2위였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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