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관사 18곳 CCTV 등 설치 완료

충남도교육청은 도서벽지 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후속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우선 교직원 안전을 위해 지난 7월 말 도서벽지 관사 18곳에 대해 1억 3400만 원을 투입해 출입문 시건장치, 방범창, CCTV, 비상벨, 관사주변 가로등 등 안전시설 설치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도서벽지 관사에 혼자 거주하는 교직원 중 희망자에 대해 이미 스마트워치를 보급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통합관사와 관련해서는 2개 지역 12동에 대해 신축과 개축, 리모델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돼 13억 2200만 원의 사업예산을 교육부에 지난 7월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도서벽지 관사에 거주하는 교직원이 보일러 운영비, 유지관리비, 전기요금 등을 자체 지출하는 등 근무여건이 열악하다는 의견에 따라 관사 운영비를 예산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 관리 조례를 개정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입법예고를 했으며, 9월 중 충남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도서벽지 관사는 물론 그 외 지역의 관사에 대해서도 안전강화 및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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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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