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추경 반영 모색

[홍성]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지난 23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발달장애 아동에 대해 재활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했다.

홍성군 발달장애인 재활서비스사업은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발달장애인에 대해 언어치료, 심리치료, 물리치료 등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6년도 74명의 대상자에게 연간 1억 2000여 만원을 지원했으나 9월부터 국도비가 중단됨에 따라 5000 만원의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홍성군의회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발달장애 치료의 중단 없는 사업 추진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부족한 재원에 대해서는 추경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덕배 의장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의회 차원에서 사업을 독려하고 지원할 것이며 집행부와 정책협의를 통해 꾸준히 상호의견을 교환해 군민들이 공감하는 주민 중심의 행정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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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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