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0대 男 시민 대상 내일 국민체육센터서

[논산]논산시는 26일 국민체육센터에서 30-60대 남성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청장년 전략회의'라는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시는 사전에 남성 1000여명의 설문을 받아 그 결과를 분석, 시민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의견으로 회의 의제를 설정하고 현장에서 투표와 토론으로 논산시가 가야할 방향과 2017년 시책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1·2차 타운홀미팅에서 여성과 청소년들은 문화와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반면, 논산시 청장년(남성)은 사전 설문조사결과 일자리확충, 기업유치 등 경제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11일과 13일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개최해 당시 시민들의 실시간 투표와 현장질의에서 나온 의견들은 타운홀 미팅이 끝난 시점부터 논산시 각 부서에서 행정에 접목시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3차 타운홀 미팅 역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논산시는 민선 5기부터 타운홀미팅을 도입, 올해는 이번과 함께 세차례 타운홀 미팅을 개최 주민이 직접 시의 정책을 결정하는 참여민주주의가 이제는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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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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