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24일 보은읍 삼년산성에서 단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올렸다.<사진>

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기우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우제에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초헌관, 고은자 보은군의회의장이 아헌관, 박영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나서 정성껏 기우제를 올렸다.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실과소읍면장 등 100여 명이 동참해 기우제를 통해 하늘의 신령에게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회인면 사직단에서 회인향교와 회인면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기우제를 올리는 등 가뭄 해갈을 위한 면민의 염원을 담았다. 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