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이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한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개별 브랜드를 통합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동 브랜드 개발사업에 9000만 원을 들여 2016년 10월까지 공동브랜드 개발은 물론, 브랜드 상표 출원 등록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이날 보은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선정 심의위원회 위원 14명을 대상으로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네이밍 및 디자인 안에 대한 강도 높은 심의가 이뤄졌다.

군은 중간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세부 도안 선정 및 상표 등록 출원을 완료하고, 2016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보은군 농·특산물 시장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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