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학교급식데이 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고추장만들기 체험학습 장면. 사진=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학교급식데이 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고추장만들기 체험학습 장면. 사진=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공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학교급식데이 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3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초·중 중심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재료 인식차이 극복을 위한 간담회 등 개최(1유형) △제철 식재료 활용행사 개최(2유형) △기타 학교급식 관련 행사 진행(3유형)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1유형은 500만원, 2유형과 3유형은 각각 100만원씩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 농기센터는 현재까지 14개 학교에서 2유형의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농산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품질 우수성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한 영양교사는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학습을 통한 신선한 먹거리 교육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 역시 식생활 교육에 재미를 느끼며 만족감을 보였다"며 "더욱 다양한 지역 생산 농산물을 통해 학교별 학생수를 반영한 예산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영 지역급식팀장은 "현장의견을 반영한 사업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사업신청을 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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