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보건소는 23일 보건소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하반기 임산부건강관리교실운영을 시작했다.

임산부건강관리교실은 지역내 임산부, 결혼이민자여성, 가임기여성 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3일 `감통분만을 위한 체위변경 및 마사지법`을 시작으로 △9월 6일 `임산부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9월 20일 `임신 중 자가 관리와 태교` △10월 11일 `성공적인 모유수유의 실제` △10월 18일 `신생아 돌보기 및 영아 산통 예방법`이 진행된다.

이어 11월에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분만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호흡법 △모유수유의 장점과 방법 △프로그램 관련 설문조사와 우울척도 검사 등이 이어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이며 각 분야별 전문강사의 이론 수업에 이어 매번 `산전 산후 건강체조`를 1시간 동안 참여자 모두가 함께 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프로그램 운영일과 시간에 맞춰 군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가 옥천의 미래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내 출산예정인 산모와 태아 등의 건강증진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양질의 육아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대상자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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