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배규룡(67·사진)충주의료원장이 지난 22일 충주의료원 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제10대 충주의료원장에 취임한 배 원장은 안림동에 신청사를 신축, 이전하고 최첨단 의료시스템 확충과 의료진 확보에 힘써 충주의료원이 북부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했으며, 부실의료기관에서 이익창출 병원으로 탈바꿈시키는데 공헌했다.

배 원장은 괴산출신으로 충주중과 청주고, 서울대 의대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및 석·박사학위를 취득 동서울병원, 제천서울병원,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근무했으며, 경기도 안양 소재 세계로마취통증의원을 개설 운영한 바 있다.

한편, 후임 의료원장으로 심홍방(66) 전 중앙보훈병원 원장이 선임됐다.

심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비뇨기과를 졸업, 석·박사를 마쳤으며, 1987년부터 서울보훈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비뇨기과 과장, 교육연구부장, 제2진료부장, 2008년 제11대 서울보훈병원장, 2011년 제12대 중앙보훈병원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24일이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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