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서산시연합회(회장 이덕준) 회원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벼베기 시연은 올해 벼농사의 풍년을 농가와 한 뜻으로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전국 최대 쌀생산 단지인 간척지 A지구에 위치한 강근규(58·부석면 송시리)의 논에서 1시간 가량 직접 콤바인을 몰며 벼를 수확했다.
이 논에 심은 벼는 조생종인 조평벼로 지난 5월 12일 모내기한 후 103일 만에 수확하는 것이다.
시연 후 이 시장은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석한 쌀전업농 회원들로부터 쌀시장 개방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했다.
한편 올해 서산지역은 일조량이 많고 벼 생육상태가 양호해 고품질 쌀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