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8개소 정비 병해충목 등 제거도

[예산]예산군은 추석을 맞아 관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쾌적한 등산로 조성을 통해 주민과 전국의 등산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12일까지 추진된다.

군은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금오산과 수암산, 봉수산, 서원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 8개소 30㎞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등산이 불편한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등산로 주변 제초작업을 비롯해 등산 시 불편함을 초래하는 지장목과 미관을 저해하고 주변 나무의 생육에 지장을 주는 병해충목, 고사목, 넝쿨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비가 완료되면 전국의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군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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