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행이 많은 어린이 보호구역 중심으로 '옐로카펫'을 설치 학부모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우리나라 아동 사망사고 중 44%가 교통사고로 인한 것이며 그 중 81%가 횡단보도 사고로 조사된 가운데 공주경찰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공주시와 협업 어린이 보행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신관초등학교와 신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2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의 벽과 바닥에 펼쳐져서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성을 형성 어린이가 그 안으로 들어가서 머무르고 싶도록 유도하는 넛지효과가 있다.

또한 색 대비를 활용 운전자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어린이를 잘 볼 수 있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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