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주민역량강화 교육

[괴산]산막이 옛길 농촌개발사업으로 전국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은 괴산군이 내년도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 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개발을 위해 권역 및 면소재지정비사업 등 24건에 사업비 1081억원(국·도비 854억)을 확보 2020년까지 추진중이며, 갈은권역 및 청천면소재지 등 7지구를 완료하고, 나머지 17지구에 751억원을 연차별 투자하는 등 충북도내 최다 농촌개발사업으로 지역발전의 토대를 톡톡히 마련하고 있다.

권역 및 창조적 만들기사업으로 칠성 미선나무권역 등 10지구에 2020년까지 232억원을 투자 기초생활기반, 경관개선, 소득증대, 역량강화 등을 시행중에 있다. 또한, 면소재지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감물면 등 7지구에 2019년까지 519억원을 투자 낙후된 농촌중심지를 정비 정주권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군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소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 지역리더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지난 5월부터 주민역량강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소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5차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됐으며 추진위원회, 마을리더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영남대학교 도현학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개발사업과 농촌경관'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사업을 주도하기 위해 리더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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