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문화적 접근성이 취약한 산골이나 농·어촌 등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 다니며 공연 및 미술·체조 등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체험교육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어르신 15명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예술 버스 안에서 `면사포를 휘날리며`를 주제로 예쁜 드레스와 면사포를 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턱시도를 입고 레드카펫 걷기, 나만의 웨딩북 만들기, 영상편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추억 나들이를 떠났다.
우병현 삼성면 노인회분회장은 "턱시도를 빼 입고 레드카펫을 걷는 어르신들이 그 어느 때보다 생기가 넘치고 활력 있어 보였다"며 "먼 길을 찾아와 준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진행자들에게 큰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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