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소방서는 지난 21일 여름철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해 온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종료했다.

태안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만리포, 몽산포, 꽃지해수욕장에서 운영 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구조활동과 피서객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운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미아찾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부스와 소소심 체험장을 운영 태안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구조활동 등 안전조치 14건, 병원이송 20건, 현장응급처치 125건을 실시 했으며,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종료됐다.

김오식 태안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은 종료되지만 무더위가 끝나지 않아 바다를 찾는 사람이 아직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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