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이해와 배려를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끌 수 있는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이해와 배려를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끌 수 있는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 이해와 배려를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끌 수 있는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과 의사소통 문제 등으로 부부간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분이 점점 더 사회적 문제로 표출되고 있어 배우자 부부교육을 통해 사전 예방하고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우리 남편`이란 주제로 남편이 가족을 위해 사회와 직장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알려주고, 남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순동 강사(건양대학교 이주민사회통합연구소)는 "행복한 가정은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줘 자녀가 부모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며 부부에게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부부교육을 통해 가족 간 관계가 자녀에 대한 교육보다 훨씬 우선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부교육, 자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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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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