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안보체험은 전시 국가비상사태 대비 기능과 대형 재난 등을 포함해 전국 동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의 생생한 현장체험을 위해 각 읍·면·동 지역민방위대장과 어린이집 원생, 시청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체험은 시 관계자와 여성예비군 등의 인솔하에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대회의실에 마련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청사 1층 로비에 전시한 무기, 생필품 등 전투장비 전시 체험과 전시 비상식량(비빔밥, 건빵)도 시식한뒤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 소생술 체험, 방범 및 재난감시 등 시민의 생활 안전 컨트롤타워인 CCTV관제센터도 견학한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을지훈련은 전시를 방불케 하는 실전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슬로건에 맞게 시민과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 국가 안보 중요성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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