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가 2016년 을지연습 기간 시민과 어린이까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안보체험을 실시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안보체험은 전시 국가비상사태 대비 기능과 대형 재난 등을 포함해 전국 동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의 생생한 현장체험을 위해 각 읍·면·동 지역민방위대장과 어린이집 원생, 시청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체험은 시 관계자와 여성예비군 등의 인솔하에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대회의실에 마련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청사 1층 로비에 전시한 무기, 생필품 등 전투장비 전시 체험과 전시 비상식량(비빔밥, 건빵)도 시식한뒤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 소생술 체험, 방범 및 재난감시 등 시민의 생활 안전 컨트롤타워인 CCTV관제센터도 견학한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을지훈련은 전시를 방불케 하는 실전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슬로건에 맞게 시민과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 국가 안보 중요성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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